옴니어스가 뽑은 금주의 패션 키워드 #옴니어스키워드 금일 오전 발송한 뉴스레터의 코로나19와 도파민 드레싱 텍스트가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오류를 정정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본 뉴스레터는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Acielle/Style Du Monde 도파민 드레싱이란? 도파민 드레싱이란 기분 전환을 위해 밝고 화려한 색이나 프린트의 옷을 입는 것을 뜻합니다. 도파민은 기쁨이나 행복을 느낄 때 분비량이 늘어나는 신경전달물질로 ‘쾌락 호르몬’이라고도 불리죠. 도파민 드레싱은 2012년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의 심리학자 캐렌 파인(Karen Pine)에 의해 처음 등장한 이론으로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블루의 반작용으로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의 룩이 대표적인 도파민 드레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지: @dualipa 인스타그램 코로나19와 도파민 드레싱 이론에 따르면 개인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패션의 기준은 다릅니다. 하지만 미국의 패션 심리학자 돈 캐런(Dawnn Karen)은 많은 연구 결과가 밝은 색상과 무늬가 긍정적 감정을 일으킨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랑, 분홍, 청록 등 명도와 채도가 높은 컬러와 대담한 프린트인데요. 코로나 블루의 우울함을 개선해줄 방안으로 이 같은 디자인 요소가 도파민 드레싱을 정의하게 된 거죠. ‘집콕’ 문화와 함께 원마일 웨어, 라운지 웨어가 일상화된 것 또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각종 오프라인 모임과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제한되면서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즐기는 파티와 클럽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 것. 봉쇄령의 반작용으로 SNS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화려한 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 또한 팬데믹 시대의 도파민 드레싱입니다. 2022 S/S 도파민 드레싱 런웨이 트렌드 도파민 드레싱은 2021 F/W 시즌 트렌드로 등장, 2022 S/S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밝은 색상과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 글리터 같은 화려한 소재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수치상으로만 보아도 2022 S/S 시즌 런웨이에 무채색(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비중이 전시즌 대비 9.18% 이나 줄었습니다. 2022 S/S 시즌에는 옐로와 핑크 같은 밝고 비비드한 컬러와 대담한 플로럴 프린트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디올처럼 ‘깔 맞춤'으로 화사한 색감을 강조한 스타일링과 리처드 퀸처럼 꽃무늬로 가득한 룩이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했죠. 스팽글과 시퀸, 메탈릭한 원단 등 주로 파티 룩에 사용되는 소재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이처럼 2022 S/S 시즌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포스트코로나를 염원하는 현실도피주의적 도파민 드레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Christian Vierig/Getty Images 도파민 드레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상황은 다시 한번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도파민 드레싱은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와 바이어들도 팬데믹이 야기한 부정적 감정의 긍정적 승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옴니어스(주)ㅣ대표이사 : 전재영 | 사업자등록번호 : 417-87-00247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45, 12층 l 문의메일 : contents@omnious.com l 홈페이지 : www.omnious.com Copyright © 2020 OMNIOUS Co.,Ltd. All Rights Reserved.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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